안녕하세요?
얼마전 지인에게 탬버린즈 고체향수를 선물 받았어요.
한동안 향수는 쓰지 않다가
오랫만에 신문물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재미있게 보는 아파트 404에 나오는 제니pick이라니 더더 맘에 들었답니다.
포장부터 맘에 쏙들었는데요.
탬버린즈 고체향수는 네가지 이상의 색상의 퍼퓸밤이 있어요.
핑크색은 퍼퓸밤 펌키니로 달콤한 호박/ 차조기잎/ 코코넛 밀크
메탈색은 퍼퓸밤 홀리메탈의 이름에 측백나무잎/차가운금색/화이트머스크
갈색은 퍼퓸밤 카모라는 이름의 진득한 카모마일/부드러운나무결/머스크
흰색은 퍼퓸밤 버가샌달로 지중해의베르가못/쌉싸래한 청귤/샌달우드
그린색은 퍼퓸밤 라레로 이슬을 머금은 풋사과/화이트 튤립/샌달우드
레드색은 퍼퓸밤스웨이드페어의 이름으로 시원한배/스웨이드/쌉쌀한 갈바넘의 조합이라고 해요.
저는 퍼퓸밤 펌키니였는데 정말 코코넛 밀크가 떠오르는 재질과 향이었습니다. 호박향이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부드럽도 친근한 향이예요.
립스틱처럼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자석으로 탁 닫히기 때문에 뚜껑을 쉽게 잃어버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
요렇게 립스틱처럼 돌려 올려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은은한 향이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립스틱을 바르듯이 귀뒤, 손목에 살짝 발라주면 너무 좋답니다.
체온에 의해 은은하게 퍼지는 향을 느끼는 형태라고 해요.
핸디한 사이즈로 어디든 가져다니기 좋고 발림성도 부드러워서 코코넛 버터가 생각났습니다. ^^
한남동, 성수동, 삼청동, 신사동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카카오선물하기로 받았네요.
다음엔 플래그십 스토어에 가서 다른 것들도 시향하고 싶어집니다.
휴대하기 좋고 은은하니 발림성도 좋은 퍼퓸밤 꽃피는 봄날 새로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