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입병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구내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입병이 나면 아주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가운것대로 뜨거운것대로 덩어리 음식대로 씹을때마다 입을 벌릴때마다 아파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기 일쑤입니다.
그럼 이런 입병은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하는게 빨리 낫는지 알아볼께요.
| 입병의 종류와 원인 |
우리가 입병으로 알고 있는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모두 말합니다.
입술, 혀, 잇몸, 입천장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요, 일단 생기면 아프고
여러개가 동시에 생기기도 하고 잘 낫지도 않는 경우도 있어요.
1. 감염성 구내염: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의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구내염
- 단순 포진(헤르페스)구내염
- 수족구병
- 구강 칸디다증
단순포진(헤르페스)는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것인데 흔하게 입가장자리나 윗입술 끝에 수포가 생겨 터지는 병변입니다.
몸안에 감염되어 숨어 있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수족구병은 물집이 손, 발, 입에동시에 생기는 질환이구요, 역시 바이러스 감염인데 콕사키 바이러스 A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염성질환을 일으킵니다.
구강칸디다증은 곰팡이균 감염으로 입안 여러곳에 반점이 생기고 문지르면 벗겨지면서 출혈이나 붉은 점막이 보이게 됩니다. 원래 입안에 존재하는 약한 균으로 건강한 성인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당뇨병, 구강건조증,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등의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감염성으로 생기는 구내염: 자가면역이나 외상, 영양부족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 아프타구내염
- 구강작열감증후군
- 방사선 점막염등이 있습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나 방사선 점막염은 흔하게 생기지는 않구요.
가장 흔한 아프타구내염이 벌건 테두리를 가지고 경계가 있는 노란 궤양이 보이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원인들이 있고 1/3정도가 가족력이 있다고 합니다.
| 입병 낫는 법 |
입병이 빨리 낫는법으로는 개개의 질환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첫째가 구강위생입니다.
- 충분한 수분섭취
- 비타민B,C 섭취
- 구강 청정제는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이외 각 질환별로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관리하고, 구강위생, 금연, 절주, 치아관리, 자극적인 음식피하기가 중요해요.
| 입병 연고 선택방법 |
입병연고를 선택할 때는 용도별로 확인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잘 질환에 맞게 사용을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 1. 구내염의 진통제 |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임 | 아프니벤큐, 탄툼 |
| 2. 구내염 스테로이드 | 치료제는 아니나 염증을 줄여주고 진행을 막는 효과 | 페리덱스, 오라메디 |
| 3. 국소마취제 | 마취성분을 단독이나 살균성분이 있는 것과 함게 사용하여 통증을 줄임 | 마우스엔, 솔레쉬, 카미스타드엔, 레모신에프 |
| 4. 항바이러스제 | 바이러스성일 경우 원인균 치료 | (연고나 먹는 약)아시클로버 |
| 5. 항진균제 | 칸디다균 감염시 복용 | 니스타틴 |
| 6. 기타 | 유기산으로 괴사된 부분을 제거하고 지혈을 통해 국소적 치료를 촉진 | 알보칠 |
| 7. 살균작용 | 구강내 위생을 위해 사용 | 클로르헥시딘 |
따라서
- 일반적인 입술에 수포가 생기고 입술이 찢어지는 등의 구내염: 항바이러스제이용(아시클로버 등)
- 수족구병: 연고불필요
- 구강칸디다증: 항진균제, 항생제를 처방받아 사용
- 아프타성 구내염: 리도카인 가글, 클로르헥시딘가가글, 알보칠, 아프니벤큐
이렇게 선택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