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저학년때 쓰던 책상 다리가 흔들거려
새로 책상을 구입하였어요.
아무래도 이젠 고학년이 되다보니 청소년기까지 쭈욱 쓸 책상을 구입하고 싶어졌어요.
제가 책상구입을 위해 세운 기준은
1. 심플한 디자인
2. 방에 맞는 적당한 크기 (저는 1200사이즈)
3. 조명이 달려있을것
4. 적당한 가격
서울대 책상으로 소문난 데스커 책상을 알아보니
심플한 디자인에 무난하고 오랫동안 쓰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사온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아이방이 너무 작아서
크기를 고민하다 데스커 1200책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200이라도 폭이 좁지 않아 아이 혼자 쓰기에는 충분하지만
공간이 되신다면 1400은 더욱 널찍해서 좋고
형제자매가 앉기에도 좋고
엄마가 앉아 공부를 봐주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초등생이고 이후에도 서서 공부하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책상에 앉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 모션데스크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조합은 데스커 1200 6단 도어형 조명 콘센트 세트입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를 해주셨구요.
설치는 1시간 정도에 끝났습니다.
벽고정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문자로 안내를 받았는데
가벽이나 대리석벽은 벽고정이 불가하다고 해요.
콘크리트 벽이라 상관은 없었는데 벽고정의 이유는 어린 아이들이 잡아당기거나 해서 책상이 넘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 안하신다고 권하시지도 않더라는.. ㅎㅎㅎ
데스커 1200 정도 쓸 나이면 초등은 넘을듯 하고 책상을 당기거나 올라가는 일은 잘 없으니까요. ㅎㅎ
책상과 책장은 이렇게 분리가 되기 때문에 정면 방향이 아닌 측면방향으로 옮겨서 사용도 가능해요.
책상전면에 책이 많거나 짐이 많아 정신이 분산되거나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책상을 옆으로 옮겨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전면으로 쓰면 책상폭 590보다 조금 더 넓게 책상을 쓰는 기분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가방걸이가 있고 멀티탭을 연결해 주셨는데요.
가방걸이는 플라스틱처럼 생겨서 약할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튼튼했어요.
제가 선택한 데스커 1200 책상은 조명, 콘센트 포함 제품이어서 전기선이 필요한데 방의 구조상 거리가 멀어
멀티탭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구멍이 아니라 틈으로 되어 있어 더 깔끔한 듯 합니다.
미리 준비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데스커 1200형은 기본 설정이 우측에 콘센트가 있어요.
처음에는 오른손잡이에게 불편하지 않을까 했지만 사용하지 않을때는 덮개를 덮어 둘 수 있고
책상에 로고를 없애 마음대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디테일한 편의성을 생각한 것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원래대로 우측에 콘센트가 있는 대로 두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는데 측면부는 오크 색상이 들어가 있어요.
이게 완전 올 화이트보다 안정감있고 좋았습니다.
자석보드는 한번 고정해서 붙이면 떼기가 어렵다고 해서 살짝 세워두었어요.
수납선반은 생각보다 높아 아이 손이 잘 닿지는 않아서
자주 쓰지 않는 것들이나 잡동사니를 넣어두고 문을 닫으면 깔끔해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5단보다 수납량이 많아요.
책상위에 전선을 정리하는 홀이 있어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아요.
책장의 선반높이도 모니터가 들어갈수 있게 아래 위 높이를 달리 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 전선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고 모니터 대신 노특북을 사용하여 넓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명은 3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고 상하 버튼을 눌러 밝기를 조절할수 있어요.
공부할 때 조명은 중요하니까 다양할수록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조명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아래 조명을 달리 해서 찍어 보았는데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주황빛은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은 주황빛이 눈이 편안하다고 하네요.
시력보호도 중요하니까 개인별로 조도를 잘 맞추어 사용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아래쪽에서 보면 모션 조명의 틀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전반적으로 사용성과 유용성에 만족하구요.
가격은 핫딜로 구매하여 60만원이 안되게 구매하였어요.
아무래도 새학기 시작일때 할인행사를 많이 하는 듯합니다.
아이도 만족해하고 저도 만족스러운 데스커 1200 책상입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