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타민 공급과 간식으로도 좋은 귤!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휴대도 간편하고 상큼한 맛에 많이들 먹게 되는데요.
귤을 많이 먹는다고 한박스씩 사두다 보면 어느새 파란 곰팡이가 생기고 뭉개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귤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귤은 귤나무의 열매로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감기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귤을 고를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고 무거운것이 과즙이 많고 맛있어요.
저도 귤을 자주 먹는데요, 어쩌다 방치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지난주 나혼자산다의 기안84를 보니 어머니가 보내주신 귤을 제때 다 먹지 못해
귤 두박스에 파란 곰팡이가 가득하더라구요.
이런 곰팡이를 털어내고 잘라내고 먹는다?
절대 안됩니다.
곰팡이가 보이는 곳 이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침투해 있을 수 있어 인접한 귤까지
모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등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귤을 보관하는 팁 |
- 실온: 귤은 실온에서 며칠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대략 2주정도 보관할 수 있는데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이나 소금물에 씻어 말린뒤 키친타올이나 신문등을 깔고 꼭지가 아래로 가게 하여 보관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귤을 당장 먹을 수 없다면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 더 오래 보관하려면, 귤을 냉장고에 넣으세요. 냉장고에서는 한달정도 보관을 할 수 있는데요. 실온보관보다는 신맛이 더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은 숙성 과정을 늦추고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 서랍이나 구멍이 뚫린 비닐봉지에 보관하고 밀폐된 봉지에 밀봉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밀폐가되면 수분 축적을 촉진시키고 곰팡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단독보관: 귤을 보관할때 과일이 익으면서 생성되는 에틸렌 가스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시 다른 과일의 숙성을 빨리 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귤은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마세요.
- 냉동: 냉장으로도 해결이 안될만큼 많다면 귤의 껍질을 벗겨내고 냉동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냉동귤을 스무디나 과일주스 등에 이용할 수 있으니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귤은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된 귤에 곰팡이나 발효된 냄새와 같은 부패의 징후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상한 귤이 다른 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버려 주세요.
| 귤껍질 이용 법 |
귤이 너무 많다면 귤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귤청을 만들거나 기안84님의 의도처럼 귤 담금주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들과 끓인 설탕시럽을 발라 귤탕후루를 만들어도 맛있겠어요.
즙을 내어 샐러드 소스로 활용해도 좋답니다.
이렇게 귤을 활용하고 나면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인 귤껍질이 남게됩니다.
귤껍질은 영양분도 많고 향이 좋아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세척하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 귤껍질을 잘게 채를 썰어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넣어 먹을 수 있어요.
- 귤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어요
- 귤껍질을 채를 썰어 설탕시럽에 끓여 탕후루처럼 달콤한 간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 귤껍질을 알콜에 담가 하루정도 두면 주방곳곳, 신발장등에 향기 좋은 소독제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겨우내 먹게 되는 귤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