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각 가정에서 흔히들 건조기를 사용하시죠?
그런데 혹시 건조기에서 꺼낸 빨래에서 냄새가 난 적이 없으신가요?
얼마전 빨래후 건조기를 돌렸는데 꺼내는 순간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냄새가 이른바 걸레 냄새 같은 냄새가 온통 빨래에서 나더라구요.
갑자기 냄새가 나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세탁기의 문제인지 건조기의 문제인지 알 수 가 없었어요.
세탁과 건조를 한번 더 했는데도 역시나 냄새가 났어요.
세탁기, 건조기 냄새 어떻게 해결하는 지 알아봅니다.
| 세탁기나 건조기에서 냄새가 난다면? |
세탁기나 건조기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내부 오염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빨래가 끝난 뒤 탈수나 건조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서 습기를 머금은 경우, 오래된 세탁기의 곰팡이 등으로 인한경우, 세탁기나 건조기 내부 오염에 의한 경우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LG, 삼성의 세탁기,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두 제품다 평소 관리 방법은 유사합니다.
세탁기나 건조기를 사용할때는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기나 건조기의 빨래는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습니다.
- 세탁기는 월 1회 정도 세탁조 청소제로 청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세탁을 마친뒤에는 항상 문을 열어 통풍과 건조가 되게 해주고, 배수호스 세탁세제통등을 한달에 한번 정도 씻어 줍니다.
- 건조기는 세탁후 먼지망의 먼지를 비워주고 씻어 말려줍니다.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사용했는데도 걸레처럼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 세탁기의 배수 호스를 배수구에서 빼놓고 사용해주세요
- 주기적으로 통살균 기능을 이용하여 살균소독을 해주세요.
- 건조기는 통살균이외 콘덴서기능을 이용해주세요
- 이후에도 냄새가 지속되는 경우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됩니다.
| 세탁기와 건조기 청소 |
냄새는 건조기에서 났지만 이기회에 세탁기 청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지만 요즘 자주 하지 않은듯해서
사용하던 생활공작소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서 세탁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이전에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등도 이용해 보았는데요 저는 이게 편하고 효과가 좋더라구요)
이전 세탁기에 곰팡이가 생긴적이 있어 저는 모든 세탁과 건조 이후에는 문을 열어주어 통풍을 시킵니다.
다음은 건조기!!
건조기의 먼지망은 늘 비워주는데요,
콘덴서 기능이나 통살균은 거의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운 여름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때에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먼지망을 비우고 세척하여 말린뒤 다시 꽂아줍니다.
처음엔 마음이 급해서 이렇게 건조기 시트형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기도 했어요.
향이 폴폴 납니다.
그리고 바로 이 통살균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통살균이 끝나면 문을 열어 말려줍니다.
확실히 이렇게만 했는데도 냄새가 확 없어지더라구요.
건조기나 세탁기에서 냄새가 나면 이런 방법을 먼저 사용해보시고 안되면 서비스센터 연락을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