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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생활/육아일기

아이와 함께 진짜 자연관찰-매미가 탈피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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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연관찰책으로 자연을 공부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 자연관찰 전집을 들였었는데요,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관찰하던 그 옛날과는 다른 환경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관찰해 보니 보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책으로 본것과는 다른 감흥이 있죠.

 

얼마 전 장마에 그간 깨어나지 못했던 매미들이 한꺼번에 깨어난건지 어둑어둑할때 놀이터 주변을 돌아다니다

매미가 나무로 올라가 탈피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 어찌나 신기했던지요.

 

 

 

 

 

 

 

 

 

요래 요래 등껍질을 뚫고 뒤집어 나오더니 

 

 

 

 

오묘한 색깔의 매미가 탄생합니다. 

매미는 날개를 말린 뒤 나무위로 올라가 맴맴 거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어요. 

매미는 땅속에서 6년을 살고 나무위로 올라와 2주간을 산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매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곤충채집에 대한 이야기, 생명에 대함 소중함을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저희 집에는 달팽이 자연관찰책이 있는데요 

매미가 주인공인 매미의 삶과 아기를 낳는 매미의 모습이 나와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인데 저도 보면서 울컥하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며 제가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곤충채집으로 매미를 잡은 경우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나무위에서는 구애를 하는 맴맴 소리와 아주 다른 놓아주세요~~ 하는 느낌의 맴맴 소리를 냅니다. 

 

요 계절 오래된 나무 근처 매미가 많은곳으로 저녁무렵 외출을 해보시면

혹시 매미의 탄생을 만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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