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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베네딕트를 위해 수란 만들기. 다이소 수란용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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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외식이 힘들어지면서 홈까페도 유행이 되고 집밥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게 되죠?

저는 브런치를 종종 했었는데, 

까페도 가기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브런치를 도전해 보기도 했습니다.

 

요런 요런 간단해 보이는 브런치에도 계란이 필수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요린이라 쉽지가 않았는데요, 

 

좋아하는 에그베네딕트를 위해 수란 도전을 몇번했어요.

노른자가 탁 터지는 것이 흐미 맛있어 보여요.

간단히 빵(아무거나)에다가 요즘 푹 빠진 아보카도 올리고 수란과 요거트를 올리면

다이어트 요리에다가 맛있는 브런치가 됩니다. 

하지만 수란 만들기는 번번히 실패.. 거의 계란국이 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그냥 계란 후라이를 해서 올렸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수란용기틀을 발견했어요!

전자렌지로 만들수 있는 수란이라길래 집어왔지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고 앙증맞은 크기로 너무 귀엽더라구요. 

설명서를 보고 따라 만들어 보았어요. 

순서대로 

 

1. 계란을 용기 틀에 넣는다. 

2. 계란 노른자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5~8개 내어준다. (노른자 터짐 방지)- 7개 내었습니다.

3. 물 2스푼을 넣는다.

4. 전자렌지에 50초간 돌려준다. 

 

자.. 뚜껑을 닫고 듁은 듁은 전자렌지에 넣어 봅니다. (저는 광파오븐 써요)

 

곧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네요. 열어보니 수란용기는 넘어져 있고 계란은 흘러나오고 오븐안 천정에 계란물이....ㅠㅠㅠㅠ

일단 좀 더 돌려보자 했는데 2번 더 작은 펑 소리가 났어요...... 

 

마.. 마지막으로 물을 따라 버리라고 했는데 버릴것도 없네요.. ㅠ

 

 

완성품입니다. 수란이 아니라 찜란이 되었네요..

노른자를 터트려 빵위에 아보카도와 올려 먹으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그냥 계란따로 빵따로 먹고 말았어요. 

수란은 성공하고 나면 쉽다는데 저는 아무래도 어렵네요. 

수란틀을 이용해도 실패라니.. 아무래도 노른자 구멍내기가 제대로 안되었나봐요.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ㅠ

이렇게 될 수도 있으니 수란 만드실때 노른자 구멍내기에 심혈을 기울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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