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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생활/육아일기

선납숲 공원 단풍구경도 숲체험도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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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리마마입니다. 

어제는 하늘을 보니 너무 맑고 깨끗해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바람이 꽤 불어서 쌀쌀하고 차가운 날씨였는데요. 

날씨만 보고 집에 있기 아까워 나갔다가 추워서 좀 떨었답니다. 

그래도 단풍이 다 떨어지기전 구경하고 온 것만 같아 좋았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동탄의 호수공원옆 선납숲공원이었는데요.

아이와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한 숲체험 공원이 있어 아이가 가고 싶어해서 함께 나섰답니다.

선납숲 공원은 주차장이 있지만 좀 작아요. 

주말 오후에 갔더니 만차더라구요. 

이땐 바로 옆 다원중학교에 있는 다원이음터에 주차가 가능해요. 

주말 무료 개방이라 다원이음터 건물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선납숲 공원 주차장 바로 앞에는 공중 화장실이 있고, 물놀이터가 있어요. 

지금은 물은 없고 그냥 놀이터로 사용되고 있었구요, 

신도시라 주변 경관이 참 깨끗하고 예쁘더라구요. 

호수의 전경이 멋졌어요. 

 

지금 공사중인 아파트 옆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유아숲체험장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근처에서 오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킥보드를 많이 타고 오는지 킥보드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4시 정도였는데도 아이들이 꽤 있었네요. 

 

숲체험은 자연과 어우러지고, 놀이공간이 잘 꾸며져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았습니다.

초입에는 곤충들을 큼직한 모형으로 만들어 나무에 붙여 놓았어요. 

저 멀리 쇠똥구리도 보이구요, 개구리 입 의자도 보이네요. ㅎㅎ

통나무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아이들이 재미있습니다.

요렇게 곤충모양으로 꾸며진 테이블도 있어 간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숲 놀이터가 꾸며져 있는데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 봅니다. 

해먹에 누워 흔들흔들 하늘구경 단풍구경하며 놀다가 조금더 올라가면 숲속평상원이 나옵니다.

흔들흔들 나무 그네 의자에 앉아 아래를 구경하면 너무 좋아요. 

선납숲은 얕은 산이라 놀이기구나 체험시설은 여기까지이지만 정상이 초입에서부터 30분안에 도착할 정도로 가까워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정상에 도착했어요. 운동기구 2종이 있고 정자가 있어요. 

갈대받이 있어서 경치가 좋아요. 단풍색이 이제 다음주가 되면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잠깐보고 내려왔어요.

아이들은 내려오면서 또 놀이터에서 놀구요^^

내려오다가 입구옆 연못?에서 오리를 발견했어요.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한 선납숲이었어요. 

찬바람 쐬고 야외활동을 많이 했더니 집에와서는 아이들이 밥을 잘 먹었네요 ㅎㅎㅎ

간단히 간식을 싸가지고 나들이 가도좋을 듯 한데 이제 바람이 좀 차네요~

도토리도 주웠는데 많이 떨어지고 말랐더라구요. 

아직 단풍이 다 떨어지기 전에 자연과 함께 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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